인물 사진 잘 찍기 제 2편(인물사진촬영과 각종장비)

인물 사진 잘 찍기 제 2편(인물사진촬영과 각종장비)

사진이론

2006-10-21 02: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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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진 잘 찍기 제 2편(인물사진촬영과 각종장비)

인물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격이나 개성 같은 내면적 감각을 부각시킬 것인지,

인물의 외모에 나타나는 시각적인 아름다움에 중점을 둘 것인지를 염두에 두고 촬영에 임하는 것이다.

인물 사진의 종류에는

가족사진, 초상, 누드, 인터뷰사진 등 작자의 취지,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다.

대체로 젊은 여성의 인물(포트레이트) 촬영에 있어서는 그 인물의 얼굴이나 몸매와 함께 의상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반면에 중년 남성이나 노인의 경우에는 인물에 나타나는 강한 인상이나 연륜 등이 중요시 된다.

또한 인물사진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촬영대상이 되는 모델의 자세이다.

촬영되는 인물은 카메라를 의식하게 되어 심리적인 압박을 받게 되어 부자연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모델은 모델 자신의 장.단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바 각자의 개성을 최대한 발휘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표준렌즈에 의한 촬영

표준렌즈는 인물의 전신상에서 상반신상까지를 촬영할 때 가장 자연스러운 묘사를 할 수 있으므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얼굴만을 클로우즈업(Close-Up)하여 촬영할 경우에는 촬영 거리가 0.45-0.5m 정도밖에 되지 않으므로 원근 감이 다소 과장 되는 경향이 있고, 촬영되는 인물은 카메라를 의식하게 되어 심리적인 압박을 받기 쉽다.


-망원렌즈에 의한 촬영

인물 촬영에 쓰이는 준 망원렌즈(85-135mm)는 카메라를 손에 쥔 채(Holding) 촬영이 가능하다.

이들 렌즈는 광각렌즈와는 달리 특정부위의 클로우즈업 촬영시 원근 감의 과장이나 부자연스러움이 적으며, 촬영거리를 멀리 할 수 있기 때문에 인물이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촬영에 임할 수 있다.

그리고 표준렌즈에 비해 심도가 얕기 때문에 조리개를 조금 개방한 상태로도 전경이나 배경을 크게 흐리게 할 수 있다.


-광각렌즈에 의한 촬영

일반적으로 광각렌즈는 화 각이 넓고 깊은 심도의 화상을 얻을 수 있으나 원근 감이 과장되는 특징이 있으므로 자신이 사용하는 렌즈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사용해야 한다.

광각렌즈는 주로 넓은 화 각을 이용하여 단체촬영이나 야외에서의 자연스러운 모습 이나 표정의 스냅을 넓게 촬영하는 등에 사용된다.


-반사판이나 스트로보

인물 촬영 시 전면에 나타나는 강한 그림자를 방지하기 위한 보조광이 필요하다.

이때 사용하는 것이 반사판이나 스트로보이다.

야외 촬영 시 태양광에 의한 짙은 그림자를 약화시킨다든지, 역광에 의한 실루엣이 피사체를 밝게 보이게 하는 데 이용되기도 한다.

특히 실내에서는 벽이나 천장 또는 반사판, 엄브렐러 등으로 반사 시켜 창문으로부터 입사 되는 부족한 빛을 보충하여 그림자 부분을 부드럽게 처리할 수 있다.


-트라이포드를 사용

트라이포드를 사용하면 노광 시간을 길게 할 수 있고 카메라의 흔들림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저속으로 촬영 시 카메라의 흔들림을 방지할 수 있어 초보자의 경우 필수장비이며 의도했던 만큼의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