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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도가 왜 필요한가
    사진 2023. 4. 30. 16:33

    구도가 왜 필요한가

    사진이론

    2006-10-21 02:18:59


     

    *기본적인 구도에 대한 이론을 알고 그것을 일부러 적용 안하려고 청개구리 처럼 하는 행동.

    *구도등 회화에 대한 기본 이론등을 깊이있게 공부한 결과 그배움이 이미 나의 작품구성에 무의식중 기본으로 깔리는 작품을 하는것.

    *회화에 대한 기본개념이 안되어 있거나 이름있는 작품을 전혀 접해 본적이 없는 문외한이 작품을생각하는것.

    위 3경우중 어떤것이 정말 우리의 심금을 울릴 작품을 만들수 있을까요?

    요즘 음치 가수 ***의 노래세계를 보세요 그사람 음정을 무시하고 하는데 그런대로 원칙이 있고 정리되어 있더군요.
    악보를 다룰수있으며,작곡능력이 뛰어난 사람이고,악기다루는 솜씨가 프로의 수준입니다.

    그러니까 그사람의 음악세계는 응용의 단계에서의 음치노래로서 새로운듯한 느낌은 줍니다만,잘 지켜보세요 얼마 안가서 식 상한다는 많은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 런 가수 좋아하는 부류가 제한적 일것같다는 예감이드네요.

    원칙을 공부하심은 기본이고 어느정도의 사진과 회화의 세상을 섭렴한뒤에 그 다음에 기본에 입각한 응용을하여 자기작품세상을 갖는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작품전을 ,아님 남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보면서 작픔을 연구하는것입니다.

    지적하신 교수의 걱정은 다음과 같다고 생각됨니다.
    대학 가기 위해서 학원에서 급하게 배운 엉뚱한 배움을 가지고 입학한 학생이 잘못 인식(교수입장에서)하고 있는것을 교정하기가 부담이 되니까요.
    아무것도 모르는놈 보다는 순수하지가 않아 바로 잡아 주기가 훨씬 어려울테니까요.(앞으로 교수가 가르칠 부분도 그정도 이니까요)

    그래서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에 한글 및 산수를 가르처 주면 그얘 버릇없이 까불다, 기능적으론 글세 당장은 앞서가겠지만,
    준비없이 시작한 놈보다 반드시 더 깊이가 있고,앞서 간다고 보장할수 없슴은 사실임니다.

    "벼가 익으면 고개를숙인다" 는 철학을 가르치고 또 스스로 테크닉이아닌 자기인생을 만들수있는 생각과 독서를하도록 해야하는것입니다.
    일전에 김준기라는작가분의 사진세계를 아래제목으로 올린바 있습니다.
    음미해보세요.

    제목: 사진인의 자세

    Camera가 발명된지도 벌써 한 세기 반을 넘으며, 이제는 사진이 우리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문명의 이기가 되었다.
    이 mechanism을 통해 목적에 따라 여러 종류의 사진들이 찍히고 있는데 과연 우리는 이 mechanism을 통하여 자연에 대한 우리의 message를 전달하고 있는가 다시 한번 성찰해 볼 필요가 있다.

    "인간은 아는 만큼 느낄 뿐이며, 느낀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찍는다."

    누구나 세상을 보는 관점은 다르다.
    그래서 자신의 관점대로 인간이나 자연을 해석한다.
    그러나 인간의 이러한 관점들이 서로 다르다고 하더라도 추구하려는 예술적 가치는 같다.
    사진은 직설적이고 극명한 묘사력 때문에 진실만을 보여 준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보이지 않지만 내면에서 울려나오는 심상적 이미지도 중요한 사진적 motive라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흑백 사진에서는 몽타쥬나 릴리프 또는 토닝이나 감력 등을 이용하여 내면에서 떠오르는 심상을 표현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연에서 울리는 아름다운 미세한 소리와 향기로움과 우리의 내부에서 감흥 하는 심미적 자아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은 객관적으로 보이는 세계를 통하여 또는 심상 속에 만들어진 세계를 통하여 내가 느낀 대상을 시각적인 대상으로 자연과 심상의 아름다움을 표출해 내고자하는 창조적 예술행위인 것이다.
    눈을 통하여 두뇌에 맺히는 상(image)에 우리만이 느낄 수 있는 심상(imagination)과 정서(emotion)를 잔잔하게 표현해 보고자 노력하자. 느낌이 없는 사진, 느낄 수 있는 감정과 사진적 안목이 없이 기계의 힘에 의존하는 사진은 사물이나 장면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 그리고 그 속에 작가의 의식과 혼이 살아 움직이는 작품과는 비교도 안되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살펴본다면, 남다르게 강한 자기의식과 사물에 대한 독창적 표현에 초점을 맞추는 사진 예술가가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의 요건이 갖추어져야 할 것이다.

    1. 우리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우리의 남은 인생을 더욱더 아름답게 창조하며 가꾸어 나아가야 한다.
    2. 자연을 보는 시각을 바꾸어야 한다.
    모든 사람이나 사물의 아름다움만 추구하여 자신의 삶을 아름답고 즐겁게 하여야 한다.
    미워하면 할수록 내가 더 고통스러우니까.

    3. 촬영에 임할 때는 무아무욕(無我無慾)의 세계에 빠져들어야 한다.
    오직 아름다운 피사체만을 위하여...

    4. 우리는 아름다움을 창조해 내는 예술가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항상 갖자.

    5. 우리가 갖는 즐거움을 내 가족 또는 이웃과 더불어 나누어 갖도록 노력하자.

    6. 시집과 수필 등 많은 문학작품을 읽고 자신의 감성을 풍부하게 하여야 한다.

    7. 대상과의 만남을 위한 멀고도 험한 고행의 길을 주저하지 말고 꾸준히 가야만 한다.

    8,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에 충실하고 솔직하고, 소박한 마음으로 대상에 접근하여 시진으로 표현하여야 한다. 억지는 금물이다.

    9. 예술이 자기표현의 작업이라고 한다면 자신의 내면의 세계가 드러나 보여야 한다.
    마음의 눈으로 사물을 보고 그 느낌을 자신의 색깔과 빛으로 나타내도록 하여야 한다.

    10. 자연과 환경 속에서 보고 느끼는 것을 직접 사진으로 만들어 보고 좋은 사진이 될 때까지 꾸준히 노력하고 잘 되지 않을 경우, 그 이유를 분석 좋은 사진이 될 때까지 계속한다.

    11. 대상을 어떻게 인식하고 접근할 것이며 화면 구성은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인가를 터득하는 일이다.

    12, 풍경 사진에 관한 좋은 책을 많이 읽는 것이다.

    13. 저명한 사진가들의 사진을 많이 보고 그들의 뛰어난 테크닉과 감각을 배우는 일이다.

    14. 열정적으로 많이 찍고, 많이 보고, 많이 읽는 일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과정에서 보다 좋은 사진이 만들어지게 될 것이다.

    15. 사진작가가 사진을 찍는 행위도 결국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을 보다 자유롭게 표현하여 제 3자에게 그 MESSAGE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작가가 찍은 사진은 작가 자신의 언어로 말하게 하여야 한다.
    시각적 언어로서의 사진은 다른 사람들에게 스스로의 느낌과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16. 풍경 사진의 아름다움은 장소의 특이함에 있다기 보다는 오히려 그 장소를 자신의 시각으로 어떻게 나타내는가에 대한 사진가의 능력으로 표현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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