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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띄어쓰기- 바른-지도 요령
    독서, 책, 독후감 2023. 4. 30. 18:09

    띄어쓰기- 바른-지도 요령

    교육

    2006-11-11 19:36:59

     

    띄어쓰기- 바른-지도 요령

     

    2) 띄어쓰기

     

     ① 우리말 적기의 띄어쓰기 단위는 구나 절이 아니고

         문장성분의 단위인 ‘어절’이라고 할 수 있다.

     ② 어절은 우리들이 말을 할 경우 숨결에 맞는 단위이므로

         조금만 주의하면 대부분의 글 적기에서 띄어쓰기의 규정을 몰라도

         저절로 띄어쓸 수 있게 되어 있다. 

      

     주의해야 할 띄어쓰기를 몇 가지 적어 본다.

     

      (1) 공부하고서부터입니다

      ‘내가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은 이 학습지로 공부하고서부터입니다.’

     

      위 문장이 맞는 띄어쓰기이다.(관련 규정 제41항)

      조사 ‘부터’는 위의 경우, 보조사로 쓰였다.

      보조사는 부사나 부사구에 붙여 쓰이기도 하며,

      우리말에서 조사와 조사가 겹쳐 날 때에는 모두 붙여쓴다.

     

      (2) 의존명사 ‘것, 데, 리, 바, 뿐, 수, 줄, 지’ 등

      의존명사(불완전명사)

     ‘것, 데, 리, 바, 뿐, 수, 줄, 지’ 들은

      모두 띄어 써야 한다.(관련 규정 제42항)

      그러나 이들은 문장 안에서

      언제나 의존명사로만 실현되는 것은 아니다.

      

      ① ㉠물은 높은 데(장소)서 낮은 데로 흐른다.

           그는 먹는 데(일, 경우)에는 안 빠진다.

          ㉡그렇게 잘 먹는데도 살이 찌지 않는다.

     

      ② ㉠나는 그곳에 가 본 바(일, 방법)가 없다.

          ㉡내가 그곳에 가 본바 사실 그대로였다.

     

      ③ ㉠귀찮을 뿐 아니라 밉기조차 하다.

          ㉡귀찮을뿐더러 밉기조차 하다.

     

      ④ ㉠이제 그를 만날 수 없게 되었다.

          ㉡그를 만날수록 깊이 빠져들어 갔다.

     

      ⑤ ㉠우리가 갇힌 지(때, 시간) 얼마나 되었을까?

          ㉡우리가 얼마나 갇혀 있었는지 모르겠다.

     

      ①~⑤의 ㉠은 의존명사로서 모두 띄어 쓰지만,

                    ㉡의 ‘데’, ‘바’, ‘뿐’, ‘수’, ‘작’ 들은 앞말에 붙여 써야 한다.

       이들은 제 홀로는 뜻을 갖지 않는 것들로,

       본디 꼴은 각각 ‘ㄴ데/-(은)는데,  -ㄴ바,  -ㄹ 뿐더러, 

                             -ㄹ 수록,  -ㄴ 지/-(은)는지’ 들이다.

     

    ---------------------띄어쓰기--이 부분에서 정말 어렵군요.

     

      (3) ‘한번’의 띄어쓰기

      ‘번’이 차례나 일의 횟수를 나타내는 의존명사로 쓰인 경우에는

      ‘한∨번, 두∨번, 세∨번, …’등과 같이

       띄어서 써야 한다.(관련 규정 제42항)

       그러나 ‘한번’이 부사로서 하나의 낱말  단위로

       쓰일 때에는 붙여 써야 한다.

     

      (4) ‘십만 원’ 띄어쓰기

      한글로 수를 적는 문제에 대해서 <한글 맞춤법> 제44항에서는

      ‘만’단위로 띄어 쓰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 다음, 단위 명사 ‘원’은 숫자와 어울려 쓰이는 경우 외에는

       띄어 쓰는 것이 옳다. (관련 규정 제43항)

     

      (5) ‘및’과  ‘등’의 띄어쓰기

      ‘및’은 그밖에 ‘또’라는 뜻을 가진 부사로서,

       ‘겸’,  ‘내지’ 등과 같이 두 말을 이어 주거나

       열거해 주는 말이므로 띄어서 쓴다.(관련 규정 제45항)

     

       ‘등(等)’은 우리말 ‘들, 따위’와 한뜻말로서,

       같은 종류의 것이 앞에 열거되어 있음을 나타내는 부사이다.

       ‘등’도 ‘및’처럼 어느 경우에나 띄어 써야 한다.

     

      (6) 부정부사 ‘안’과  ‘못’의 띄어쓰기

      ‘안’은 '아니‘의 준말로 용언을 부정하는 데 쓰이는

      부사이므로 띄어서야 한다.

      ’못‘도 마찬가지로 용언을 부정하는 부사이므로 띄어쓴다.

     

      (7) ‘알 만하다’의 띄어쓰기

      우리말에서 ‘듯하다, 만하다, 법하다, 성싶다, 착하다’들은

      기원을 따져 보면 부사 ‘듯, 만, 법, 성, 착’들에

       ‘하다, 싶다’들이 붙은 것으로 이해되므로 이들을

       모두 보조용언으로 분류하고 있다.

       따라서 ‘알만∨하다’와 같이 ‘만’과 ‘하다’를 뗄 수는 없다.

       이 말은 ‘알∨만하다’로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다(관련 규정 제47항)

      다만, 보조용언의 띄어쓰기 규정에는

      붙여 쓰는 것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알만하다’로 써도 틀린 건 아니다.

     

      (8) ‘한국 토니 개발 공사’의 띄어쓰기

      기관․단체 이름은 고유 명사로 볼 수 있다.

      고유 명사는 낱말별로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단위별로 띄어 쓸 수 있다.(관련 규정 제49항)

     

     

    --현대 작문의 이론과 기법--

    이규정 지음  박이정 출판사 1999년도 에서 뽑은 글입니다.

    http://cafe.daum.net/great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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