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증시 전망] 수출 호조에 기대감 ‘쑥’… 코스피 2450~2570P주식, 선물, 옵션 2023. 11. 26. 14:06
[주간 증시 전망] 수출 호조에 기대감 ‘쑥’… 코스피 2450~2570P
내달 1일 ‘국내 11월 수출입동향’ 발표 주목
금리 안정화·외인 수급 증가 등 긍정 요인 多
과열 부담도 존재… 물량소화 과정 필요 시점
이번주 국내 증시는 한국의 수출 호조 기대·외국인 수급 증가 등이 전반적인 투자심리에 긍정 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증권업계는 이번주 코스피 지수 밴드로 2450~2570선을 제시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33포인트(0.73%) 내린 2496.63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11월 20~24일) 코스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 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기대감이 커졌지만 공매도 금지 효과가 점차 줄었다는 판단이 작용하면서 2464.04~2522.2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였다.
증권사들은 내달 1일 발표되는 ‘국내 11월 수출입동향’에서 11월 수출증가율이 지난 10월 대비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NH투자증권은 이달 1~20일 집계된 잠정치가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한 점과 반도체 수출증가율이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전환한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골드만삭스·노무라 등 해외 투자은행(IB)들도 한국 수출 개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기에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국내 주식시장이 금리 안정화로 미국 주식시장과 동조화되며 4주 연속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기업들의 실적 시즌이 종료되면서 특별한 상승 모멘텀은 부재했으나 지난 10월 코스피 저점을 확인한 이후 외국인 현·선물 수급이 꾸준히 유입돼 향후 증시 방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외국인 수급은 이달 누적으로 선물 3조8000억원, 현물 3조2000억원이다. 이는 합산 기준 지난 2015년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현·선물 합산 순매수 규모가 컸던 달은 악재 해소와 주가가 저렴하다는 인식이 작용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도 “유동성 환경 개선만으로 주가가 상승한 경우 지속성이 강하지 않았기에 결국 주가는 펀더멘털(기초체력)을 따라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도 글로벌 증시가 장기간 급등세를 기록하면서 과열 부담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펀더멘털 동력이 유효함에 따라 2600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과열 부담을 덜어내고 물량소화 과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추격 매수는 자제하고 조정 시 매수전략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반도체·자동차 등으로 포트폴리오 중심을 잡고 2차전지 등은 단기 트레이딩에 집중하는 매매전략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증시전망 #코스피, #코스닥, #수출호조, #외국인수급, #수출증가율, #금리안정화
#과열부담, #매매전략,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주식, 선물, 옵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료기기 관련주. 230418 (0) 2023.11.26 로봇 관련주 230128 (0) 2023.11.26 11월 24일 시세표 및 자료. (0) 2023.11.24 11월 23일 시세표 및 자료. (0) 2023.11.24 11월 21일 시세표 및 자료. (0) 2023.11.21